US scrambles to stop Internet users re-creating dead pilots’ voices
개요
미국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항공기 사고 조사 과정에서 공개된 자료를 이용해 추락 항공기 조종석 음성 녹음(CVR)을 재현하는 사건에 대응하여, 민간 항공 사고 조사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모든 공개 접근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주요 내용
- 인터넷 이용자의 CVR 재현: UPS 항공 2976편 추락 사고 조사 과정에서 NTSB가 공개한 음성 스펙트로그램 이미지를 활용하여, 인터넷 이용자들이 AI 도구 및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조종석 음성 녹음본을 재현했다.
- NTSB의 데이터베이스 접근 중단: 이러한 CVR 재현 확산에 대응하여 NTSB는 연방 법률에 따라 조사관이 CVR 오디오를 공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조사 정보가 담긴 온라인 도킷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 1990년 연방법의 배경: 1990년 미국 의회는 승무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NTSB가 CVR 또는 비디오 녹음의 일부를 공개하는 것을 금지하는 연방법을 제정했다. 이는 과거 항공기 사고 조사 결과 오디오 공개에 대한 조종사들의 반발에 따른 것이다.
- CVR 접근 보안 절차: NTSB는 조사 과정에서 CVR 접근에 대해 철저한 보안 절차를 유지하며, 극소수의 인원만이 접근 가능하고 비공개 서약서에 서명해야 하며, 휴대폰 반입 금지 및 필기 메모 파기 등의 조치를 취한다.
- 재현 기술: 음성 재현은 주로 1984년 Daniel Griffin과 Jae Lim이 발표한 Griffin-Lim 알고리즘에 기반하며, Python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구현된 다양한 라이브러리가 GitHub에 공개되어 있다. 최근에는 OpenAI의 Codex와 같은 AI 모델의 발전으로 인해 스펙트로그램으로부터 음성을 재현하는 것이 더욱 용이해졌다.
- NTSB의 대응: NTSB는 현재 문제의 범위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평가하기 위해 도킷 시스템 접근을 중단했으며, 가능한 한 빨리 복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사점
AI 기술의 발전과 공개된 데이터의 접근성이 결합되면서, 기존의 법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민감한 정보가 의도치 않게 재현 및 확산될 수 있는 새로운 과제가 발생했으며, 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공공의 알 권리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추가적인 논의와 기술적, 정책적 대응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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